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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91 북한은 우리보다 헌법안을 한참 먼저 채택하였는데 왜 정권 수립은 대한민국보다 25일 뒤인 9월 9일에 했습니까?

작성자: 관리자

조회: 14375 등록일: 2017-02-03

<o:p></o:p> <img width="20" height="15" alt="" src="data:image/png;base64,R0lGODlhGQATAPQAAAAAAAAAJwAndCYAACZ0wU0AAE1Nm02a6HMnAHNNdHN0m3PA6JlNAJlNJ5nn6MB0TcB0dMDn6ObAdObnm+bnwebn6O3t7vLz8/n5+f///wAAAAAAAAAAAAAAAAAAAAAAACH5BAAAABkALAAAAAAZABMAAAV3YIZdZGmeZ6ZiVuW+cBxb6iXDFBIsd1X3sAbv9ntNCoAk4FB5DGVFoyHm7EVdkymsSszYYFlXTgkgQL2xMWDXfMauN8mA2f3GGIKIi3u24xBKbHU3FAl6bVZoMmprbjBwYgovEA6JfkBAKhktmJman6ChoqOkpSEAOw==" v:shapes="_x194626008"> 이는 북한의 여러 가지 정치 일정상 내부 사정도 있었을 것입니다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에 실시하지 못한데 근본적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남한 단정에 분단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서 노회한 스탈린과 김일성의 정치적 계산에서 우리 정부 수립 이후로 미룬 것은 아닌지 필자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정치행사는 스탈린의 사전 승인이 있어야 하는 한계 때문에 평양군정과 25관구를 거쳐 모스크바로 가고 오는 절차를 거치다 보면 정치 일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좋은 본보기로 김국후의 「평양의 소련군정」과 ‘레베데프 비망록’ 4월 24일 자 스티코프가 레베데프에게 통화하면서 내린 지시 내용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o:p></o:p><table class="__se_tbl_ext" style="border-right-color: rgb(0, 0, 0); border-bottom-color: rgb(0, 0, 0); border-left-color: rgb(0, 0, 0); border-right-width: 0.28pt; border-bottom-width: 0.28pt; border-left-width: 0.28pt; border-right-style: solid; border-bottom-style: solid; border-left-style: solid;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overlap: never;"><tbody><tr><td valign="middle" style="background: rgb(230, 231, 232); padding: 1.41pt 5.1pt;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379.92pt; height: 82.83pt;">•‘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설을 눈앞에 두고 김일성과 박헌영이 협의해 1948년 7월 31일 레베데프 장군에게 〈표 10-1〉, 〈표 10-2〉와 같이 내각과 최고인민회의 의장단을 제안한다. 소련군정 사령부는 김일성과 박헌영이 제안한 초대 내각과 최고인민회의의 의장단 명단을 놓고 한 달여 동안 심의에 </td></tr></tbody></table><table class="__se_tbl_ext" style="border-right-color: rgb(0, 0, 0); border-bottom-color: rgb(0, 0, 0); border-left-color: rgb(0, 0, 0); border-right-width: 0.28pt; border-bottom-width: 0.28pt; border-left-width: 0.28pt; border-right-style: solid; border-bottom-style: solid; border-left-style: solid; border-collapse: collapse; mso-table-overlap: never;"><tbody><tr><td valign="middle" style="background: rgb(230, 231, 232); padding: 1.41pt 5.1pt;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379.92pt; height: 170.56pt;">들어간다. 이와 함께 발라사노프 정보팀은 이들 인사의 경력과 소련에 대한 충성도 등을 세밀하게 조사해 하바로프스크 극동군구 사령부와 모스크바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보낸다. 이 과정에서 당 중앙(당 중앙위원회나 스탈린)에게서 내각 명단에 남조선 대표를 늘리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소련군정사령부는 북과 남, 정당과 파벌을 안배해 두 사람이 제안한 명단을 대폭 수정한 뒤 소련공산당 중앙위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하고 김일성과 박헌영을 불러 이를 통보한다.’•‘남북총선을 실시한 후 정부수립을 할 수 있도록 회의 참석자들에게 약속을 받아내고, 반대하면 왜 평양에 왔으며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가 라고 따져라’</td></tr></tbody></table>   <o:p></o:p>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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