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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75 김익렬 연대장 유고문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만…….

작성자: 관리자

조회: 16164 등록일: 2017-02-05

<img width="20" height="15" alt="" src="data:image/png;base64,R0lGODlhGQATAPQAAAAAAAAAJwAndCYAACZ0wU0AAE1Nm02a6HMnAHNNdHN0m3PA6JlNAJlNJ5nn6MB0TcB0dMDn6ObAdObnm+bnwebn6O3t7vLz8/n5+f///wAAAAAAAAAAAAAAAAAAAAAAACH5BAAAABkALAAAAAAZABMAAAV3YIZdZGmeZ6ZiVuW+cBxb6iXDFBIsd1X3sAbv9ntNCoAk4FB5DGVFoyHm7EVdkymsSszYYFlXTgkgQL2xMWDXfMauN8mA2f3GGIKIi3u24xBKbHU3FAl6bVZoMmprbjBwYgovEA6JfkBAKhktmJman6ChoqOkpSEAOw==" v:shapes="_x57451784"> 몇 가지 사실이 아닌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① 회담장에서 만난 김달삼을 보고 군계일학이라 호평했는데, 적장에 대해서 사실 이상의 이런 평가를 하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② 김달삼에 대하여 일본과의 밀무역업자 정도로 평가를 했는데, 골수 공산주의자에게 너무 호의적인 평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④ 박진경 대령 암살범이 자수했다는 데, 암살범은 수사에 의해서 검거되었습니다.   ⑤ 김달삼은 제주도에서 사망한 것이 아닌가라고 썼는데, 그는 태백산 지구 빨치산 활동 중 전사했습니다.   ⑥ 미군정이 자기를 10만 달러로 회유하려 했다는 데, 김익렬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미군정이 돈으로 회유할 이유가 없습니다.   ⑦ 14연대 반란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오동기 중령을 14연대 반란 당시 연대장이라고 썼는데, 그 당시 연대장은 박승훈 중령이고, 오동기 중령은 혁명의용군 사건 주모자로 검거 10년형을 받은 자입니다.  ⑧ 그 밖에도, ‘당시 경비대의 군인들 중에 민주주의나 공산주의 등 정치사상이나 이념을 가지고 군에 지원 입대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오일균과 박진경 암살범인 문상길과 그 하수인들, 그리고 남로당제주도당이 9연대에 파견한 프락치 4명은 무엇이며, 김달삼의 제주도인민유격대투쟁보고서에서, 9연대 ‘800명 중 400명은 확실성이 있으며 200명은 마음대로 좌우할 수 있다’라는 기록은 무엇입니까?  또 ‘제주도에는 공산주의자가 거의 전무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썼는데 「4·3은 말한다」에 나온 남로당원이 족히 3만 명이나 된다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경찰은 폭도의 수가 수백 내지 수천 명이라고 과장하여 보도하였으나 그것은 자기들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었고 연대의 정보 분석은 고작 200~300명으로 판단하고 있었다’라고 써 놓고, 4·28평화회담 장소에 들어서자 ‘주변에 있던 500~600명으로 보이는 폭도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에게 집중했다’라는 기록은 무엇이며 어느 것이 진실입니까?  특히 김달삼의 경우에는 그가 지하선거 투표지를 가지고 월북한 사실, 1949년 8월 강동정치학원 출신 300명을 인솔하고 남파되어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빨치산 활동을 한 사실 등을 충분히 알면서도, 이에 대한 준엄한 비판을 생략한 채 29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런 글을 썼다는 점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o:p></o:p>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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