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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41 소련군은 포고문과 같이 해방군으로 행동했습니까?

작성자: 관리자

조회: 14704 등록일: 2017-01-27

<img width="20" height="15" alt="" src="data:image/png;base64,R0lGODlhGQATAPQAAAAAAAAAJwAndCYAACZ0wU0AAE1Nm02a6HMnAHNNdHN0m3PA6JlNAJlNJ5nn6MB0TcB0dMDn6ObAdObnm+bnwebn6O3t7vLz8/n5+f///wAAAAAAAAAAAAAAAAAAAAAAACH5BAAAABkALAAAAAAZABMAAAV3YIZdZGmeZ6ZiVuW+cBxb6iXDFBIsd1X3sAbv9ntNCoAk4FB5DGVFoyHm7EVdkymsSszYYFlXTgkgQL2xMWDXfMauN8mA2f3GGIKIi3u24xBKbHU3FAl6bVZoMmprbjBwYgovEA6JfkBAKhktmJman6ChoqOkpSEAOw==" v:shapes="_x186741304"> 천만의 말씀입니다. 소련군은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으로서 포고문과 상반된 행동으로 일관하였습니다. 그 구체적 사례를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o:p></o:p>① 1945년 9월 소련 외무부 극동제2국 참사관 수즈달레프가 작성한 ‘조선에서의 일본의 군비와 중공업에 관한 보고’를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조선에서의 일본의 군수공업은 일본의 침략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생겨났으며 실제로 그러한 목적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던 만큼 그것들을 일본으로부터 완전히 탈취해야 한다. ▲ 북조선에 위치한 일본의 모든 군수공업공장들은 붉은 군대에 대항해 싸운 일본군을 위해 봉사했고 또 붉은 군대의 엄청난 희생의 결과로 쟁취됐으므로 붉은 군대의 전리품들로 보아야 한다. ▲ 북조선에 위치한 일본의 모든 군수공업공장들은 이 전쟁배상의 일부로 또 소비에트 러시아가 출발한 이후 현재까지 일본이 소련에 끼친 엄청난 손해에 대한 보상으로 소련으로 이송되어야 한다.이는 소련의 정책적 착취 의도를 잘 알 수 있는 보고서입니다.      <o:p></o:p>② ‘소련점령군은 1945년에만 수풍발전소의 발전기 3대, 원산의 조선석유회사의 모든 기계들, 함흥의 화학회사 모토미야(本宮본궁)의 6만킬로와트 변압기, 청진의 제철공장과 제련소의 모든 기계들, 진남포의 제련소의 금과 아연 및 구리, 244섬의 곡식 등을 소련으로 가져갔다.’     <o:p></o:p>③ 스티코프 비망록에도 ‘나는 북조선에서 많은 비료를 가져가는 것에 반대한다. 왜냐하면 조선인들이 사용하기에도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군용열차에서 우리 군인들이 하차하여 주민들에게 난폭하게 굴고 약탈행위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살인까지 범한 사건이 발생하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o:p></o:p>④ 김학준의 「북한의 역사」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 ‘평남인민정치위원회의 재정부장 김병연은 소련군사령부의 명령을 받고 도내 은행의 총 예금액 중 그 반분(半分)인 3천만 엔을 도 재정의 파탄을 초래할 줄 뻔히 알면서도 소련군사령부에 제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평안 북도인민위원회도 붉은 군대 접대비를 지출했다.’ ▲ ‘1945년 말까지 소련이 북한으로부터 빼앗아간 물품들은 미화로 7억과 8억 달러 사이였는데……’ ▲ ‘은행에서는 일본인들의 예금은 물론 조선인들의 예금도 빼내어 갔다’     <o:p></o:p>⑤ 또한 “수풍발전소의 발전설비를 포함하여 1946년 5월 1일까지 반출해간 목록에는 3,460만 엔의 전리품과 신상품이 소련으로 반출됐다. 반출된 제품 중에는 1,500kg의 금과 5t의 은이 함유된 4,261t의 구리와 납 광석, 78t의 페로텅스텐, 1,550t의 형석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소련 당국은 석탄 생산 감소에 따라 조업을 중단한 일부 석탄공업기업소를 폐쇄하고 모든 고가 장비를 철거해 소련으로 반출할 것을 결정하였다. 흑색금속공업 분야에서는 북한 공업과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연산 18만t 규모의 설비만 남기고 나머지는 철거해 소련으로 반출하였으며, 5개의 알루미늄 공장 가운데 4개를 철거 반출하였다. 그 외 소련군은 9월부터 11월 사이에 북한 각지에서 건물·쌀·면포·기타 생활필수품 약 40억 원 가량을 가져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o:p></o:p>⑥ 위의 사례뿐 아니라 레베데프는 스스로 “‘소련군은 조선 사람들로 하여금 조선에 지주와 자본가가 없는 국가 즉 사회주의체제를 건설하려는 의욕을 갖도록 고취시켰다.’라고 말하고, 그러한 목적을 위해 북한의 각 지역에 개설된 소련군의 군경무사령부(軍警務司令部)가 주동적 역할을 수행했음을 고백한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련군경무사령부의 존재는 민주적인 사회조직사업과 민주적인 사회개혁을 방해하는 반인민적인 세력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았다.’” 라고 기록했습니다. 위에 열거한 사례처럼 소련군은 북한에서 공산혁명에 방해되는 세력을 철저히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였고 엄청난 착취를 자행하였는데 이런 군인을 해방군이라 할 수 없습니다. 진실이 이러함에도 김달삼은 그의 연설에서 소련군을 해방군이라고 극찬하였습니다.  반면에 미군은 우리나라에 원조를 해 주면 해 주었지 산업시설을 뜯어가거나 비료, 식량, 광물, 기계, 예금 등을 빼앗아간 사실이 전무합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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